'2%→1%' 손흥민과 토트넘, 챔스 나갈 확률 반토막...이적 아니면 답 없다

2023. 4. 28. 12: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이끄는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2연패 부진을 끊고 승점 54가 되어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토트넘 공격진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에는 맨유의 제이든 산초와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토트넘이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1분에 페드로 포로의 만회골이 터졌다.

손흥민은 케인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동점골을 노렸다. 첫 번째 찬스에서는 손흥민의 발리 슈팅이 맨유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4분에는 케인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9호골이 터진 순간이다.

토트넘은 이날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4위 맨유(승점 60)보다 승점 6이 낮은 5위다. 게다가 맨유보다 2경기를 더 치렀다. 토트넘이 2연승을 하고 맨유가 4연패를 하면 승점 동률이 된다.

토트넘 아래에 있는 6위 아스톤 빌라(33경기·승점 54), 7위 리버풀(32경기·승점 53)도 토트넘 자리를 위협한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오는 주말에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이 리버풀전에서 패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사라질 수 있다.

미국의 데이터 분석 매체 ‘파이브 써티 에잇’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가능성을 1% 미만으로 분석했다. 아스톤 빌라는 1%이며, 리버풀은 14%이다. 맨유는 86%, 뉴캐슬은 94%, 맨체스터 시티는 99%로 내다봤다. 아스널은 이미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과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