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달 일본서 G7 재무장관회의 참석…15년 만에 처음
이지은 2023. 4. 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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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달 중순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28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의 재무성으로부터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니가타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회의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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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5월 11~13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릴 예정
의장국 日 초청 받아…2008년 권오규 이후 처음
"최근 복원된 한일 관계와 우리 경제 위상 반영"
의장국 日 초청 받아…2008년 권오규 이후 처음
"최근 복원된 한일 관계와 우리 경제 위상 반영"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달 중순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28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의 재무성으로부터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니가타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회의에 초청받았다. 우리나라 부총리가 G7 재무장관회의에 초청된 건 지난 2008년 권오규 부총리 이후 15년 만이다.
앞서 이날 일본 재무성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한국을 비롯해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인도와 내년 G20 의장국인 브라질, 올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재무장관도 초청했다. 올해 아프리카연합국(AU) 의장국인 동아프리카의 섬나라 코모로와 싱가포르도 포함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초청은 최근 복원된 한일 관계와 그간 높아진 우리 경제의 위상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이번 초청을 세계경제의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G7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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