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보스턴 도착…MIT 석학과 대화·하버드 연설(종합)

나연준 기자 2023. 4. 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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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보스턴에서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을 방문하고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의 로건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렸다.

공항에는 한국 측에서 유기준 주 보스턴총영사 내외, 장영수 매사추세츠 한인회장, 한선우 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 협의회장, 미국 측에서 마우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 이본 하오 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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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참석 예정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 주제로 강연
5박7일 간의 미국 국빈 방문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4.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보스턴=뉴스1) 나연준 기자 = 윤 대통령은 보스턴에서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을 방문하고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의 로건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렸다.

공항에는 한국 측에서 유기준 주 보스턴총영사 내외, 장영수 매사추세츠 한인회장, 한선우 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 협의회장, 미국 측에서 마우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 이본 하오 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마중 온 인사들과 인사하며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28일부터 보스턴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윤 대통령은 MIT를 방문, 디지털 바이오 분야 석학들과 대화를 나눈다. 윤 대통령은 MIT가 디지털 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된 요인 및 인력 양성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청취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바이오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학자들과 의견도 교환한다.

윤 대통령은 보스턴에서 미국 최고의 명문대로 꼽히는 하버드대 강단에 선다. 한국의 현직 대통령으로서 하버드대에서 연설하는 첫 대통령이 된다.

윤 대통령은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가짜 뉴스와 거짓 선동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상황에 국제사회의 연대와 법치 실현으로 맞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한다. 디지털 바이오, IT 분야의 대학 우수 인재들이 산학 공동 연구와 창업을 활발하게 펼치는 보스턴에서 윤 대통령은 전문가, 기업인, 학계, 투자자, 법률, 경영 전문가들과 함께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미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윤 대통령은 29일 보스턴을 출발, 한국시간으로 30일 한국에 도착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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