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놀라운 토요일’도 하차요구 쏟아져

경향DB

방송인 신동엽을 향한 시선이 따갑다.

28일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동엽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놀라운 토요일’ 시청자 게시판 캡처

시청자들은 게시물을 통해 “일본 AV 배우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신동엽이 15세 관람가 예능에 나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동안 계속해온 성적인 유머도 정도가 있는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미성년자 아이돌도 출연하는 방송에 성인방송 MC가 출연하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왜곡된 성인식을 심어줄까 두렵다”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앞서 신동엽은 넷플릭스 시리즈 ‘성+인물’에 출연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일본편’에서는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출연, 일본 AV 배우 아이자와 미나미, 오구라 유나, 하마사키 마오 등과 성인문화 산업에 관련된 수위 높은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성적인 은어 등이 송출됐다.

방송을 확인한 시청자들은 ‘놀라운 토요일’ 뿐만 아니라 SBS 교양 프로그램 ‘TV동물농장’의 게시판을 통해서도 신동엽을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