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 박광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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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이끌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비명계(비이재명계) 3선의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정)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전체 169표 중 과반의 표를 얻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민주당은 박 의원이 재적 의원의 과반(85표 이상)을 득표해 즉시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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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이끌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비명계(비이재명계) 3선의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정)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전체 169표 중 과반의 표를 얻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원내대표 선거에는 박 의원 외에 박범계(대전 서구을)·김두관(경남 양산을)·홍익표(서울 중구·성동갑) 의원이 출마했다.
민주당은 박 의원이 재적 의원의 과반(85표 이상)을 득표해 즉시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박 의원은 MBC 보도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수원정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당 대변인과 수석대변인·최고위원·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범 친명계(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세 의원과 달리 박 의원은 비명계로 인식된다. 다만 계파색이 짙지 않다는 평을 받는다. 박 의원은 2021년 이낙연 대선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다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지냈다.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에 재수에 성공하며 원내 사령탑을 맡게 됐다.
박 의원은 “모든 의원과 함께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면서 “이재명 대표와 아주 좋은 관계를 만들고 통합된 힘으로 윤석열정부와 대차게 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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