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주가조작 피해자였다 “나도 4000만원 피해, 임창정 권유는 오보”

2023. 4. 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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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에게 투자 권유를 받았다고 지목된 동료가수 A씨가 박혜경으로 밝혀진 가운데 박혜경이 입장을 밝혔다.

28일 박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수인 저의 전속 회사로서 그 회사와 인연이 되었고 제가 열심히 해서 조금씩 번 돈(저에겐 큰 돈 4천만원 피해를 보신 분들께 너무 죄송한 작은 돈)도 투자 의미로 한 게 아니고 전속 회사라서 믿고 맏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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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에게 투자 권유를 받았다고 지목된 동료가수 A씨가 박혜경으로 밝혀진 가운데 박혜경이 입장을 밝혔다.

28일 박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수인 저의 전속 회사로서 그 회사와 인연이 되었고 제가 열심히 해서 조금씩 번 돈(저에겐 큰 돈 4천만원 피해를 보신 분들께 너무 죄송한 작은 돈)도 투자 의미로 한 게 아니고 전속 회사라서 믿고 맏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속 계약 후 그 회사에서 깔아준 앱을 통해 보니 1억이 +300(만 원) 거기에 또 +400(만 원) 이렇게 불어나는 걸 보고 천재들인가 보다 생각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열심히 일해서 돈 벌면 우리 회사에 맡겨야겠다고 생각해서 돈을 벌 때마다 조금씩 돈을 보냈다. 그게 모두 4천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눌러보니 돈이 크게 없어졌길래 대표에게 톡을 했는데 답이 없고, 어떤 한 분과 통화가 되어 어찌 된 거냐고 물으니 이틀 난리 났었다고 회장은 만세 부르고 대표는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하며 매수하라고 했다. 하지만 비밀번호도 모르고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호소했다.

또 박혜경은 임창정이 자신에게 투자를 권유한 적이 절대 없었다고 강조했다. "창정 씨랑은 전속계약 관련으로 만났고 투자와는 아무런 관련 없기에 투자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고 권유는 있지도 않은 사실"이라며 "창정 씨보다 먼저 전속 계약의 일로 언니를 통해 지금 문제의 회사를 알게 되었고 이후 창정 씨 음반회사 들어온다는 소식 들어서 더 믿음이 갔다는 취지로 했던 말"이라고 반박했다.
 
또 “임창정씨도 전속 회사 관련 문제로 만났는데 투자 권유한 사람처럼 기사가 났고. 저도 마치 주가 조작과 연류된 것처럼 제목을 달고 제 실명을 거론하며 사실 확인도 없이 기사를 쓴 모든 언론에 이의를 제기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혜경은 "나는 주가조작 사태와 큰 관련이 없다. 가수인 저의 전속 회사로써 그 회사와 인연이 되었고 제가 열심히 해서 조금씩 번 돈도 투자 의미로 한 게 아니고 전속 회사라서 믿고 맡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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