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기유 세계1위’ SK엔무브… 박상규 사장, 첫 해외 현장경영

김성훈 기자 2023. 4. 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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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엔무브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해외 현장경영을 갖고 미래전략을 점검했다.

박 사장은 현장경영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전략 방향을 해외법인과 공유했다.

박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아야 한다"며 "윤활유 업계를 선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경쟁우위를 지속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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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엔무브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해외 현장경영을 갖고 미래전략을 점검했다. 박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이라는 가치를 세계에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엔무브는 올 초 취임한 박 사장이 고급 윤활기유 시장 세계 1위 회사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럽 법인을 찾은 데 이어 19∼21일엔 일본 도쿄(東京) 법인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사장은 현장경영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전략 방향을 해외법인과 공유했다. 유럽은 친환경 사업 추세를 주도하는 시장인 만큼, 박 사장은 유럽 법인에서 미래 전략과 관련된 의견을 집중적으로 청취했다고 SK엔무브는 밝혔다.

박 사장은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박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아야 한다”며 “윤활유 업계를 선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경쟁우위를 지속하자”고 말했다. 박 사장은 BP 캐스트롤, 에네오스(ENEOS) 등 현지 주요 고객사들을 만나 협력 관계를 다졌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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