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상속세 고민, 국세청이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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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속·증여세 고민, 이 안내서에 답이 나와 있습니다."
국세청이 28일 상속세 및 증여세의 올바른 내용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상속·증여 세금 상식'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최근 시장 변동으로 상속세와 증여세는 부유층만 내는 세금이 아니라 사실상 보편적 세금이 됐는데도 관련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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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 세금 상식’ 제작·배포
“어려운 상속·증여세 고민, 이 안내서에 답이 나와 있습니다.”
국세청이 28일 상속세 및 증여세의 올바른 내용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상속·증여 세금 상식’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불가피하게 상속·증여세 납부대상이 되면서 걱정하는 납세자를 위해 세금 상식을 담은 책자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납세자들의 궁금증과 답답함을 직접 풀어주겠다는 것. 안내서는 2개 파트로 나뉘는데, 첫 번째 파트인 상속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당황스러운 상속세 고민, 국세청이 풀어드립니다’는 문답 형태로 구성됐다. 두 번째 파트인 ‘상속증여세 TMI, 국세청의 팩트체크’는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상속세 납부대상은 지난 2017년 6986건에서 2021년 1만2749건으로 82%나 불어났다. 이 기간 증여세 납부대상도 14만6337건에서 27만5592건으로 88% 증가했다. 국세청은 “최근 시장 변동으로 상속세와 증여세는 부유층만 내는 세금이 아니라 사실상 보편적 세금이 됐는데도 관련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내서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접속해 국세신고안내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 국민이 세금 때문에 힘들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강조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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