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낙하물, 등굣길 초등학생 덮쳤다…1명 사망·2명 부상
김민정 2023. 4. 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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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에 실려 있던 화물이 떨어져 초등학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8시30분께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부근 도로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지게차에서 낙하물이 떨어지며 도로를 걷던 아동 두 명과 30대 여성을 덮쳤다.
이 사고로 10세 아동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8세 아동과 30대 여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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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게차에 실려 있던 화물이 떨어져 초등학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8시30분께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부근 도로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지게차에서 낙하물이 떨어지며 도로를 걷던 아동 두 명과 30대 여성을 덮쳤다.
이 사고로 10세 아동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8세 아동과 30대 여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스쿨존 안전펜스가 있었지만, 낙하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그대로 뚫고 이들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섬유를 만드는 재료인 원사를 컨테이너에서 내려 지게차로 옮기던 중이었다”는 관계자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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