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풀리면서 내수도 '쑥'…1분기 카드승인 금액 277조5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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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외 여행이 증가함에 힘입어 소비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77조5천억원, 승인건수는 63억7천만건입니다. 1년 전보다 각각 11.5%, 11.9% 증가했습니다.
개인카드가 지난 1~3월 동안 약 228조6천억원 결제되면서 1년 전보다 11.5% 늘었습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49조1천억원으로 개인카드와 비슷하게 11.1% 증가했습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활동 중심 내수 회복과 해외여행 정상화, 관광객 증가로 인한 여행·여가 산업 매출이 증가했다"며 "이에 따른 소비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소비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의 소비가 지난해보다 뚜렷하게 증가했습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이 35.7% 증가했고 운수업(103.5%),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56.1%) 등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공급난 해소, 신차 효과로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난 점, 온라인 관련 매출이 성장한 점 등이 카드 승인실적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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