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멕,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IPO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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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기업 알멕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으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루미늄 압출 소재∙부품 전문 기업인 알멕은 본사를 창원에 두고 있으며 1973년 설립된 경남금속이 전신으로 5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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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기업 알멕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으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루미늄 압출 소재∙부품 전문 기업인 알멕은 본사를 창원에 두고 있으며 1973년 설립된 경남금속이 전신으로 5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전기차 전용 제품으로 ▲배터리(2차전지)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GM(제네럴모터스), 리비안, 루시드 등 글로벌 EV(전기차) 배터리 제조사·해외 전기차 기업이다.
알멕은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초정밀 압출 기술과 자동차의 안전 부품에 적용되는 충격 흡수 소재(Crash Alloy) 기술을 꼽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자동차회사로부터 고강도 충격 흡수 소재 인증을 받았다는 것이다.
알멕은 향후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으로 미국 내 현지 공장 설립과 국내외 생산시설 확대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67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89.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확보된 생산능력과 추가 투자로 세계적인 전기차 부품 수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상호 알멕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회사의 기술적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하고 고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능력을 끌어올림으로써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면서 "글로벌 전기차 및 2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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