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美8군사령관, 평택 미군기지 찾아 한미 장병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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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육군참모총장(대장)과 윌러드 벌러슨 주한 미 육군 제8군 사령관(중장)이 28일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 E3B 자격시험에 임한 한미 양국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육군에 따르면 올해 E3B 자격인증 평가에 참가한 우리 군 장병은 96명으로서 역대 최대 규모다.
육군은 "한미 장병들이 2주간의 고강도 훈련과 각종 시험을 함께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키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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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박정환 육군참모총장(대장)과 윌러드 벌러슨 주한 미 육군 제8군 사령관(중장)이 28일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 E3B 자격시험에 임한 한미 양국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E3B'란 미 육군 여단급 부대가 시행하는 자격인증평가로서 △우수보병휘장(EIB)과 △우수군인휘장(ESB) △우수야전의무휘장(EFMB)를 통칭한다. 평균 합격률은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육군에 따르면 올해 E3B 자격인증 평가에 참가한 우리 군 장병은 96명으로서 역대 최대 규모다. 육군은 "한미 장병들이 2주간의 고강도 훈련과 각종 시험을 함께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키웠다"고 전했다.
박 총장과 윌러드 사령관은 이날 오전 E3B의 '최종 관문'인 급속 행군 현장을 찾아 목표 지점을 통과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급속 행군에 참가한 한미 장병들은 16㎏ 무게의 완전 군장을 메고 오전 5시에 출발, 19.2㎞ 거리를 3시간 이내에 완주했다.
박 총장과 벌러슨 사령관은 이후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70년 역사를 더 찬란히 이어갈 미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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