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구락부, 역사관 카페로 다시 개관

서대연 2023. 4. 28.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방 후 한국 현대 정치·외교·문화계의 사랑방 역할을 한 남산 '외교구락부'가 28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 별관에 역사관 카페형태로 재개관했다.

외교구락부는 일제 강점기에는 헌병대장 관사로 쓰였으나 1949년 신익희 등 인물들에 의해 국내외 인사 교류를 위한 클럽으로 문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해방 후 한국 현대 정치·외교·문화계의 사랑방 역할을 한 남산 '외교구락부'가 28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 별관에 역사관 카페형태로 재개관했다.

외교구락부는 일제 강점기에는 헌병대장 관사로 쓰였으나 1949년 신익희 등 인물들에 의해 국내외 인사 교류를 위한 클럽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1969년 김영삼 당시 야당 총무가 주창한 40대 기수론이 이곳에서 비롯됐고 1980년에는 3김(김대중, 김영삼, 김종필)이 이곳에서 만나는 등 한국 정치사에서 민주화의 산실로도 평가된다. 사진은 이날 외교구락부 카페에 전시된 기록물들을 살펴보는 개관식 참석자들. 2023.4.28

dwis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