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면]늘 하던 세리머니 없었다...손흥민 골, 숨겨진 '분노의 힘'
오광춘 기자 2023. 4. 28. 11:45
'분노'가 어떤 힘의 근원일 때가 있습니다. 손흥민도 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골을 넣고서 그 분노가 나와 팀을 이끌었다고.
케인이 만들어준 골이라 할 수 있지만 그리 쉬운 득점은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달려들면서 몸을 비틀어 골문 반대쪽 방향으로 공을 차넣었으니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골키퍼 데 헤아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갖가지 역경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혼란스런 토트넘에 반짝이는 희망을 선사한다'고 썼습니다. 이어 '손흥민이 슬플 때 다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손흥민은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 경기에 9번 나서 6골을 넣을 정도로 좋아졌으며 아마도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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