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작가들 영산대 온다···와이즈툰 워크숍 개최

8명의 유명 웹툰작가 초청 특강
1대1 재학생 멘토링도 실시

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28일부터 매주 한차례씩 8주간 진행하는 '2023 와이즈툰 웹툰워크숍'의 라인업./사진제공=영산대

[서울경제]

영산대학교 웹툰학과는 28일부터 매주 한차례씩 8주간 스타 웹툰작가 특강·멘토링 행사인 ‘2023 와이즈툰 웹툰워크숍’을 개최한다.

영산대의 독자적인 브랜드툰 제작스튜디오 와이즈툰이 주최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웹툰학과 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의 부제는 ‘8인 8색 스타 특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부산·경남의 대표 웹툰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네이버웹툰 ‘한림체육관’의 이석재, ‘랭커’의 엄태복(필명 taibogi), ‘퇴마록’의 이협, ‘안개무덤’의 김태영, ‘역대급 영지 설계사’의 김현수, ‘무사만리행’의 배민기, ‘윌유메리미’의 강민구(필명 마인드C), 최고의 인공지능(AI) 창작기술 전문가 조지훈(필명 엘프화가) 등이다.

이들 스타 웹툰작가들은 매주 4시간의 특강에서 재학생들에게 현장실무 노하우, 웹툰제작기법, 편집기술, AI창작 시연회, 학생원고 1대1 피드백,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최인수(필명 하마탱) 웹툰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현업작가 교수진 강의와 스타 웹툰작가 특강을 통해 실무현장의 트렌드 이해에 깊이를 더하길 기대한다”며 “웹툰작품을 교재로 삼고 작가가 교수가 되는 진정한 의미의 학술교류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남 최초의 웹툰 단일 전공인 영산대 웹툰학과는 작가 출신 교수진의 STW(학업에서 실무까지) 프로젝트형 수업과 웹툰PD과정, 와이즈툰의 장학금 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