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밤만 되면 다른 사람으로 변해요"...정유미·이선균 '잠',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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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와 이선균이 호흡을 맞추는 스릴러 '잠'이 점점 베일을 벗고 있다.
잠드는 순간, 다른 사람처럼 변해 끔찍한 행동을 저지르는 남편이 자아내는 공포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 만날 때마다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정유미와 이선균이 설명할 수 없는 공포에 맞선 부부로 만나 선보이는 특별한 케미로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잠'은 오는 가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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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정유미와 이선균이 호흡을 맞추는 스릴러 '잠'이 점점 베일을 벗고 있다.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영화 '잠'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가운데 28일 해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잠' 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어둠 속에서 서로를 향해 누워있지만,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수진(정유미 분)과 잠이 든 현수(이선균 분)의 모습이 강렬한 색채 대비를 이루고 있어 시선을 끈다. 잠이 들면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남편 현수의 이상 행동으로 알 수 없는 공포에 맞닥뜨리는 아내 수진의 눈빛은 묘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여기에 "Something awakens"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부부에게 벌어진 섬뜩한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상황.
함께 공개된 해외 예고편은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끔찍하게 변해가는 부부의 모습을 담았다. "잘 자"라는 말로 평온하게 잠에 드는 듯한 부부. 그러나 깊은 밤 "누가 들어왔어"라는 이상한 말과 함께 남편 현수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한다. 이어지는 현수의 기괴한 수면 중 이상행동은 수진은 물론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한다. 또한 그를 되찾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점점 더 위험해지는 이상행동에 불안에 휩싸이는 수진의 모습 역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영화 '잠'이 선사할 서스펜스와 공포를 기대하게 만든다.
잠드는 순간, 다른 사람처럼 변해 끔찍한 행동을 저지르는 남편이 자아내는 공포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 만날 때마다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정유미와 이선균이 설명할 수 없는 공포에 맞선 부부로 만나 선보이는 특별한 케미로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잠'은 오는 가을 개봉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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