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사냥 나선 김성현, 멕시코 챔피언십 첫날 공동 50위..람은 공동 14위

주영로 2023. 4. 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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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사냥을 위해 멕시코로 날아간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770만달러) 첫날 더딘 출발을 보였다.

루키 김성현(25)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강성훈(35) 등과 함께 공동 5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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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 사냥을 위해 멕시코로 날아간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770만달러) 첫날 더딘 출발을 보였다.

루키 김성현(25)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강성훈(35) 등과 함께 공동 50위에 올랐다.

안병훈(32)과 노승열(32)도 첫날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65위, 노승열은 공동 81위(이븐파 71타)에 머물러 컷 통과를 위해선 둘째 날 최소 언더파 이상을 쳐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4명은 모두 우승이 목마르다. 특히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00위권밖에 있는 노승열(149위)과 강성훈(206위)는 시즌 종료 기준 125위 이내에 들지 못하면 내년 출전권을 보장받지 못한다. 우승하면 2년 시드를 받는다.

오스틴 스모서먼(미국)이 8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토니 피나우(미국)이 공동 4위(6언더파 66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존 람(스페인)은 공동 14위(4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멕시코 챔피언십은 다음주 예정된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앞서 열리면서 상위랭커가 대거 빠졌다.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로는 1위 존 람과 16위 피나우 2명만 출전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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