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족을 만났어요”…노원구, 유기견 입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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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유기견 새 주인 찾기와 입양비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먼저, '노원 댕댕하우스'를 통해 유기견과 새로운 주인을 연결한다.
댕댕하우스에서 입양 가능한 유기견은 세 마리로 밤톨, 누룽지, 배추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픔을 겪은 유기견의 입양을 통해 동물의 생명도 존중해야 한다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도 정착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노원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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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유기견 새 주인 찾기와 입양비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먼저, ‘노원 댕댕하우스’를 통해 유기견과 새로운 주인을 연결한다. 노원 댕댕하우스는 구가 지난 2020년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한 반려동물문화센터다. 2020년 이후 현재까지 30마리가 입양됐는데 파양은 한 건도 없었다. 댕댕하우스에서 입양 가능한 유기견은 세 마리로 밤톨, 누룽지, 배추다. 밤톨(수컷, 5세), 누룽지(암컷, 5세)는 포메라니안 종, 배추(수컷, 1세)는 믹스견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 댕댕하우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누리집에서는 입양 반려견이 새로운 가정에서 적응을 잘 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입양비도 지원한다. 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비 등 부담 비용의 최대 60%까지, 입양동물 한 마리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입양 후 1년간 구강질환과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하는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반려견 테마놀이터도 조성하고 있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에 마련되며 올해 완공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전국 최초 명절 연휴 반려견 쉼터 운영,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사업,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등 반려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픔을 겪은 유기견의 입양을 통해 동물의 생명도 존중해야 한다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도 정착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노원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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