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출시 2일 만에 구글 매출 톱10 진입

호불호 나뉘는 턴 방식 시스템에도 인기 몰이 대성공

호요버스 신작 턴 방식 RPG '붕괴 스타레일'이 출시되자마자 남다른 인기 행보를 자랑하고 있다. 출시 직후 글로벌 방송 플랫폼 트위치TV 동시 시청자 29만 명을 돌파하고 국내 구글 매출 순위도 2일 만에 톱10에 진입했다. 

붕괴 스타레일은 출시 1일 만에 국내 구글 최대 매출 순위 19위로 데뷔했다. 이후 하루가 지나자 6위로 퀀텀 점프를 이뤄냈다. 4월 28일 기준 7위로 1단계 낮아졌지만 추가 픽업 이벤트가 진행되면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붕괴 스타레일은 호요버스의 대표 IP '붕괴' 시리즈 신작이다. 지난 2월부터 PC와 모바일을 통해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개척의 의지를 이어받은 주인공이 열차 팀에 합류하면서 펼쳐지는 은하 모험 여정을 담은 RPG로 세계 탐사, 동행 임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원신, 붕괴3rd와 다르게 턴 방식 시스템을 택한 것이 특징이다. 턴 방식 시스템은 호불호가 다소 나뉘는 시스템이지만 마니아 층이 탄탄하다. 붕괴 스타레일은 턴 방식 시스템을 선호하지 않은 게이머들도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캐릭터 스킬 연출, 스토리 전개, 성우 연기 등 다양한 요소 퀄리티를 대폭 끌어올렸다.

그 결과 "턴 방식 시스템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도 캐주얼한 그래픽 기반 캐릭터 외형과 스킬 연출이 마음에 들어 즐기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붕괴 스타레일은 론칭과 동시에 '제레' 이벤트 워프를 진행 중이다. 수집형 RPG 특성상 성능 캐릭터 픽업 이벤트 진행 시 매출 순위가 대폭 상승한다. 현재 붕괴 스타레일 인기와 호요버스 특유의 서브컬처 팬 유입 노하우를 감안하면 지속적인 상승세를 자랑할 거로 예상된다.

한편, 4월 29일 오전 11시 기준 국내 구글 최고 매출 순위는 1위 리니지M, 2위 아키에이지 워, 3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 4위 리니지W, 5위 프라시아 전기, 6위 리니지2M으로 MMORPG 장르가 자리를 잡았으며 그 뒤로는 붕괴 스타레일, 피파 모바일, 데블M, 승리의 여신: 니케가 톱10 라인업을 구성했다.

- 4월 28일 오전 11시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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