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일의 후스토리] 30대 초반 연봉이 1억 3천만 원…그런데 왜 그만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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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사는 33살 청년을 만났습니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대기업 연구개발직에 취업해 직장 생활 8년 만에 1억 8천만 원을 모았습니다.
어떻게든 빨리 내 집을 장만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성실히 일하고 버는 대로 저축했다는데 그런 성실성 덕분인지 연봉이 1억 3천만 원까지 올랐답니다.
그런데 그는 지난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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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사는 33살 청년을 만났습니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대기업 연구개발직에 취업해 직장 생활 8년 만에 1억 8천만 원을 모았습니다. 어떻게든 빨리 내 집을 장만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성실히 일하고 버는 대로 저축했다는데 그런 성실성 덕분인지 연봉이 1억 3천만 원까지 올랐답니다.
그런데 그는 지난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회사를 나와 지게차 기사와 래핑 작업 등 매일 '쓰리잡'을 뛰고 있습니다.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대기업, 그것도 고액 연봉의 연구개발직에 취업해 그야말로 잘 나가던 그가 도대체 왜 회사를 그만두고 노동 현장에서 '쓰리잡'을 뛰는 걸까요?
이번 주 <후스토리>에서 그 기막힌 사연을 들어보겠습니다.
(총괄·기획 : 박병일 / 연출 : 윤택 / 조연출 : 임정대 / 자막 : 김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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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cokkir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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