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측, ‘스파링’ 영상 반박...“관여조차 안했다”

최윤정 2023. 4. 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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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남주혁 소속사가 최근 공개된 일명 '스파링 영상'에 대해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8일 "유튜브 콘텐츠에 포함된 이른바 '스파링' 영상과 남주혁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말한다. 또 누군가에게 스파링을 강요한 사실조차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마치 남주혁이 그 스파링에 가담한 듯한 언급을 한 유튜브 매체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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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남주혁 소속사가 최근 공개된 일명 ‘스파링 영상’에 대해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8일 “유튜브 콘텐츠에 포함된 이른바 ‘스파링’ 영상과 남주혁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말한다. 또 누군가에게 스파링을 강요한 사실조차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남주혁은 제보자와 첫 만남에서 해당 영상 존재를 알게 됐다. 영상에 남주혁은 전혀 등장하지 않고, 그와 관련한 어떠한 내용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마치 남주혁이 그 스파링에 가담한 듯한 언급을 한 유튜브 매체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어떤 일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부디 명확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방적인 보도를 삼가해달라”고 호소했다.

‘연예계 뒤통령 이진호’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에 남주혁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가 스파링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어두운 교실 안에서 싸움을 하는 듯한 두 남학생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확실하게 현장에 남주혁이 있는지는 확인하기 어려웠다.

A씨는 지난해 6월 한 매체를 통해 남주혁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6년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남주혁 무리는 교실 한편에 동그랗게 서서 링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원치 않는 상대와 싸워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소속사는 “해당 내용이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보도한 매체와 A씨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남주혁은 지난달 2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군 복무 중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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