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잇단 명품 모델 발탁…'갑론을박'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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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최근 K팝 아이돌을 잇달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한 음악 관계자는 "K팝 아이돌이 대거 명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는 것이 국격을 높인다는 면에서 긍정적이지만 결과적으로 10대들의 명품 소비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면서 "제품 판매를 위한 것보다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도록 K팝 업계와 브랜드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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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최근 K팝 아이돌을 잇달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최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블랙핑크 제니는 브랜드 샤넬의 대표 앰배서더로 발탁됐고, 뉴진스 혜인과 아이브 안유진은 각각 루이비통, 펜디의 새 얼굴이 됐다.
K팝 인기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에서도 영향력이 커지면서 명품업계의 K팝 아이돌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아이돌의 모델 기용이 실제로 매출 상승 효과로도 이어지면서 명품 업계에서 이 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이돌이 선망인 10대 사이에서 명품 구매 요청 잇따르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선 난감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40대 주부라고 밝힌 A씨는 "중학생 딸이 아이돌이 입은 명품 옷을 사달라고 한다"며 "반 아이들 사이에서도 명품 패션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안 사주기도 미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음악 관계자는 "K팝 아이돌이 대거 명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는 것이 국격을 높인다는 면에서 긍정적이지만 결과적으로 10대들의 명품 소비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면서 "제품 판매를 위한 것보다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도록 K팝 업계와 브랜드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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