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이정후·문동주·김서현·장현석 등 항저우 AG 예비 명단 198명 발표

허솔지 2023. 4. 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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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와 키움 이정후 등이 포함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총 198명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명단에는 WBC 대표팀에서 뛰었던 KT 강백호와 키움 이정후가 포함돼 주축 타자로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강백호는 WBC에서 5할대 맹타를 휘두르고도 아쉬운 주루 플레이로 고개를 숙였던만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설욕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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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와 키움 이정후 등이 포함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총 198명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프로 180명과 아마추어 선수 18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프로는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 147명(신인 17명)과 와일드카드 33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명단에는 WBC 대표팀에서 뛰었던 KT 강백호와 키움 이정후가 포함돼 주축 타자로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강백호는 WBC에서 5할대 맹타를 휘두르고도 아쉬운 주루 플레이로 고개를 숙였던만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설욕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팀별로 보면 WBC 때 국가대표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던 한화가 문동주와 김서현 등 모두 19명의 선수를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 NC와 함께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팀이 됐습니다.

한화는 팀으로 보면 WBC 0명 배출이란 아픔을 딛고 항저우 AG에선 태극 마크를 단 선수를 배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국내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시속 160km에 도달한 강속구를 뿌린 문동주는 대표팀의 가장 강력한 선발 카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마추어는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마산용마고 3학년 장현석과 장충고 3학년 황준서를 포함해 투수 10명, 야수 8명이 뽑혔습니다.

반면 '문제 소지'가 있는 선수는 발탁하지 않겠다는 당초 방침에 따라,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적 있는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배지환 등은 제외됐습니다.

24명이 선발되는 최종 명단은 오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선발된 선수들은 9월 중 소집돼 국내 훈련을 소화한 뒤 중국 항저우로 출국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대회를 치르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O 제공]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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