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 매일 이런 음식 먹을 리 없어" 외국 학생들 질투 폭발 ('한국인의 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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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엘리자베스 스쿨에서 거침없는 K-급식 토론회가 개최된다.
29일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 6회에서는 험난한 조리 과정을 거친 급식군단이 본격 배식을 시작하는 가운데 난생처음 한식을 맛본 퀸 엘리자베스 스쿨 학생들의 남다른 리액션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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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퀸 엘리자베스 스쿨에서 거침없는 K-급식 토론회가 개최된다.
29일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 6회에서는 험난한 조리 과정을 거친 급식군단이 본격 배식을 시작하는 가운데 난생처음 한식을 맛본 퀸 엘리자베스 스쿨 학생들의 남다른 리액션이 폭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역국, 감자전, 잡채 등 맛과 영양소를 고루 갖춘 K-급식이 학생들의 식탁에 오른다. 하지만 다양한 음식을 접해볼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메뉴가 한 가득일 터. 급식을 먹은 학생들은 학구적인 맛 표현을 이어가는가 하면 극과 극으로 의견이 나뉜다고 해 어느 때보다 열띨 ‘호불호’ 논쟁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배식 직전까지 이연복 셰프의 발목을 잡았던 미역국은 낯선 식감과 특유의 맛으로 학생들의 평이 극명하게 갈렸다는 후문이다. 영국인 입맛에 절대적으로 맞추는 대신 한국 정통의 풍미를 선보이고자 선정한 미역국에 어떤 반응이 쏟아졌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한식을 사랑하는 ‘학식 잘알러’들도 대거 등장한다. 본인이 알고 있는 한식 이름을 정확한 발음으로 나열하는 것은 기본, ‘단짠단짠’이라는 고급(?) 어휘를 구사하는 학생까지 나타나 K-푸드의 위상을 실감케 한다.
심지어 K-급식에 감동한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이 매일 이런 음식을 먹을 리 없다”라며 의심을 표출한다고. 과연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K-급식 퀄리티는 어떨지, 질투를 부르는 그 맛의 향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방송 이래 최연소 평균연령을 자랑하는 학생들답게 솔직한 평가가 기다리고 있는 만족도 조사에서 급식군단의 얼굴에 미소가 만개할 수 있을지는 이날 오후 7시 10분에 전파를 타는 ‘한국인의 식판’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한국인의 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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