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해양기술 올인 HD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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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 등 미래 해양기술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 일환으로 우선 4월부터 영국 에든버러대와 함께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기술(OCCS) 고도화 프로젝트 연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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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이산화탄소포집 기술 등
미래 해양 원천기술 확보전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 등 미래 해양기술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28일 HD한국조선해양은 독일 HD유럽연구센터가 향후 5년 간 1500만 유로(약 22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HD유럽연구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현지 파트너와 대형 트로젝트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우선 4월부터 영국 에든버러대와 함께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기술(OCCS) 고도화 프로젝트 연구에 착수한다. OCCS는 선박 운항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선박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기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24년까지 에든버러대가 자체 재발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자사가 건조하는 선박에 적용할 수 있게 탄소 흡착 공정 최적화와 실증을 추진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수소 관련 연구 협력도 시작한다. 최근 노르웨이 과학산업기술연구재단(SINTEF) 컨소시엄 등과 함께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수소탱크용 신소재, 해수전지, 연료전지 등 미래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유럽 연구기관과 협력 논의를 확대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HD유럽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디지털 분야 선도 기술을 확보하겠다”며 “HD유럽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현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연구인력을 채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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