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주 안전성평가硏 소장 “국가전략기술 핵심연구기관 도약”

- 안전성평가연구소 설립 21주년 기념식

정은주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이 28일 열린 2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전략기술의 핵심연구기관으로 첨단바이오와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안전한 미래를 여는 주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정은주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

국내 독성평가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28일 설립 21주년을 맞아 경남분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연구소 설립 기념 포상으로 단체포상에‘KIT 업적대상’등 3개 부문과 개인포상에 ‘올해의 KIT인상’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먼저 ‘KIT업적대상’에 예측독성연구본부가 ‘올해의 KIT인상’은 경남분소 서종수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예측독성연구본부는 기관 R&R인‘차세대 독성평가 원천기술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우수 논문을 비롯해 해외특허 등록, 기술이전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AI 기반 간독성 정밀예측 기술 개발’연구를 통해 국내 독성예측 분야를 선도하는데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종수 책임연구원은 지역조직의 기본사업 예산을 매년 증액함으로써 다양한 연구과제 도출에 기여하였으며, 경남지역의 출연연 지역조직 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기획연구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은주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이 토크콘서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정은주 소장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향후 기관 운영계획과 연구소 대표 우수성과를 직접 소개하며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경남분소에서 창의도전형 연구사업을 소개함으로써 환경 위해성 연구를 통한 생활 공감형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대전 본소를 비롯해 정읍에 전북분소와 진주에 경남분소를 두고 있으며, 차세대 독성평가 원천기술 개발 선도와 국민 안전을 위한 화학물질 독성연구 확대, GLP 시험기술 개발 및 인프라 혁신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