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 "보여요" 손흥민 시즌 9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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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골 만 남겨뒀다.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후 또 다른 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동점골로 리그 5위 자리를 지켰다.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만회골을 넣은 페드로 포로가 7.83,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7.76으로 손흥민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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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 골 만 남겨뒀다.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후 또 다른 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골맛을 봤다.
토트넘이 1-2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34분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한 방으로 맨유와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리그 9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까지 1골만을 남겨뒀다. 또한 이날 골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개인 통산 144골째를 기록했다.
구단 통산 득점 순위에서 저메인 디포(143골)를 제치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맨유전 득점은 '짝꿍'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았다.
케인이 보낸 크로스를 손흥민이 마무리했다. 손흥민이 케인의 패스를 받아 득점한 24번째 골이 됐다.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첼시 소속으로 디디에 드로그바의 득점을 24번 도운 프랭크 램퍼드의 EPL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의 맨유전 골은 값졌다. 토트넘이 이날 패했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더 낮아질 수 있었다. 그리고 애스턴 빌라에 밀려 리그 7위까지 순위가 내려갈 수 도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동점골로 리그 5위 자리를 지켰다. 리그 4위 진입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그래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은 만들었다. 4위 안에 들어야 UCL 진출 자격을 얻는다.
손흥민은 이날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유럽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은 이날 3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4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며 평점 7.74를 줬다.
팀내 선발 멤버 중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은 케인이다. 그는 8.03을 받았다.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만회골을 넣은 페드로 포로가 7.83,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7.76으로 손흥민에 앞섰다.
또 다른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득점할 기회가 경기 초반부터 자주 온 건 아니다"라며 "문전 뒷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때 케인이 보낸 패스를 받아 중요한 득점을 올렸다. 앞서 케인이 보낸 패스를 놓친 실수를 보상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기회와 마주했다. 골문 앞에서 수비 견제가 없는 가운데 케인이 보낸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득점 기회를 놓쳤지만 13분 뒤에 이를 만회한 동점골이 나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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