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가장 비싼땅은 ‘제주시 연동’

송은범 기자(song.eunbum@mk.co.kr) 2023. 4. 28. 11: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제원아파트 사거리 지가 ‘으뜸’
㎡ 당 727만7000원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전견.[자료=롯데관광개발]
제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사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 727만7000원이다.

28일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8일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시 대상은 제주시 52만1607필지, 서귀포시 23만5908필지다.

올해 제주 개별공시지가는 정부의 부동산 가격 현실화율 하향 조정에 따른 표준지공시지가의 하락(-6.96%) 영향으로 7.06%(제주시 -7.01%·서귀포시 -7.14%) 내렸다.

제주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제주시 연동 262-1번지(제원아파트 사거리)로 ㎡당 727만7000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산1번지(횡간도 내)로, ㎡당 617원에 불과했다.

서귀포시의 경우 서귀동 370-6번지(매일올래시장 입구)가 ㎡당 487만원, 하원동 1868번지(자연휴양림 인근)가 ㎡당 998원으로 각각 최고·최저 가격을 기록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되며,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열람은 행정시 누리집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 인터넷으로 확인하거나, 행정시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의견이 있을 시에는 방문, 우편, 인터넷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된 이의신청은 표준지 적용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