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日서 열리는 G7 재무장관회의 참석…"15년만의 초청"

세종=유선일 기자 2023. 4. 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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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28일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은 5월 11~13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회의에 추 부총리를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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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홍효식 기자 = 박진(왼쪽부터) 외교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한 호텔에서 열린 워싱턴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3.04.25.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28일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은 5월 11~13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회의에 추 부총리를 초청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기자브리핑을 열고 한국, 인도(올해 G20 의장국), 브라질(내년 G20 의장국), 인도네시아(올해 아세안+3 의장국), 코모로(올해 아프리카연합 의장국), 싱가포르 재무장관을 G7 재무장관회의에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G7 재무장관회의에 한국 부총리가 초청받은 것은 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

기재부는 "이번 초청은 최근 복원된 한일 관계와 그간 높아진 우리 경제의 위상이 반영된 것"이라며 "세계 경제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G7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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