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비명계’ 박광온 “통합의 길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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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시정)이 28일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재적의원 170명 중 169명이 참석한 원내대표 경선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어 박범계(3선)·홍익표 의원(3선)·김두관(재선) 의원을 제쳤다.
그는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으나 박홍근 의원에게 져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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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야당 민주당의 길]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시정)이 28일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재적의원 170명 중 169명이 참석한 원내대표 경선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어 박범계(3선)·홍익표 의원(3선)·김두관(재선) 의원을 제쳤다. 그는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으나 박홍근 의원에게 져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은 각 후보의 득표수는 발표하지 않았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쇄신하겠다는 의원들의 강한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며 “그 뜻을 뒷받침하는 일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의원과 함께 이기는 통합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방송>(MBC) 기자 출신인 박 원내대표는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대선 후보 대변인을 맡아 ‘문재인의 입’으로 불렸고, 지난 대선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온화한 성품 탓에 두루 원만한 관계를 맺어온 그는 이번 경선에서 친문·친낙계를 비롯한 비이재명계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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