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023 동인제·대동제' 안전하게…안전대책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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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오는 5월 3일 예정된 동아리 축제인 '동인제'와 5월 10~12일 열리는 '대동제'를 앞두고 안전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는 이태원 참사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부각됨에 따라 대학이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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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오는 5월 3일 예정된 동아리 축제인 '동인제'와 5월 10~12일 열리는 '대동제'를 앞두고 안전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는 이태원 참사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부각됨에 따라 대학이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대학 본부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동인제·대동제 축제'에 따른 행사 안전 대비를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덕진경찰서와 덕진지구대, 덕진소방서 등 유관기관 실무진들과 대학 축제 관할 부서인 학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심의했다.
이를 통해 경찰청에서 행사 기간 부스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 및 계도 활동을 펼치고, 소방서에서도 응급차량 배치와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부스를 설치하는 등 대학과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특히 대동제가 열리는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교내에서 직접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 내용은 ▲붕대·삼각건·부목 등 응급처치 방법 ▲개인용이동장치(PM) 이용 수칙 및 교통법규 ▲다중밀집 인파사고 예방·대응법 및 심폐소생술(CPR) 방법 ▲감염병 예방 등이다.
김종석 전북대 학생처장은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운영으로 우리 대학의 위기 상황 대처 능력도 키울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미비한 점들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 모두가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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