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승용차 수출 전년동기비 41%↑ 154억 달러...'역대 최대'

장영준 기자 2023. 4. 28. 11: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놓여진 승용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친환경차의 수출액이 68% 늘었는데 이 또한 역대 최대입니다.

28일 관세청이 발표한 승용차 교역 현황을 보면, 지난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54억 달러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했습니다. 수출 대수는 68만 대로, 지난해보다 31.1% 증가했습니다.

주요 수출 대상 나라를 보면, 미국(51.5%), 캐나다(55.3%), 호주(16.6%), 영국(3.4%), 독일(86.9%) 등으로, 전년 대비 수출이 늘었습니다.

반면 베트남(-16.3%), 칠레(-39.3%), 남아공(-31.3%) 등에서는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친환경차의 수출액은 6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8.4% 증가했습니다.

친환경차의 수출은 미국(83.1%), 독일(90.4%), 캐나다(136.4%), 프랑스(42.1%), 이스라엘(104.9%)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승용차 수출 평균단가는 1대당 2만2천578달러입니다. 1년 전보다 7.6% 상승했습니다.

친환경차 수출 단가는 3만1천590달러로, 8.5% 올랐습니다.

지난 1분기 승용차 수입액은 37억 달러로, 24.6% 늘었습니다. 친환경차 수입액은 18억1000만달러로 34.3%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수입액의 절반가량(48.3%)을 차지했습니다. 승용차 수입 평균 단가는 1대당 4만924달러로, 9.2% 상승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