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미국에서 매운맛 'K치킨' 판매한다

유엄식 기자 2023. 4. 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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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미국 현지 매장에서 매운맛을 강조한 'K치킨' 신메뉴를 선보인다.

28일 BBQ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35개 매장에서 핫황금올리브 치킨 시리즈인 '레드착착'과 '블랙페퍼' 2종 판매를 시작했다.

BBQ는 현지에 맞는 차별화된 메뉴로 미국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현지인들에게 '매운맛 치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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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론칭한 신제품 레드착착과 블랙페퍼.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미국 현지 매장에서 매운맛을 강조한 'K치킨' 신메뉴를 선보인다.

28일 BBQ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35개 매장에서 핫황금올리브 치킨 시리즈인 '레드착착'과 '블랙페퍼' 2종 판매를 시작했다.

'레드착착'은 황금올리브치킨에 강렬한 매운맛의 하바네로 고추를 활용한 레드 시즈닝을 넣었고, '블랙페퍼'는 후추 특유의 알싸함으로 매운맛의 풍미를 더했다.

2020년 국내에 출시한 핫황금올리브치킨은 1년 만에 350만개 이상 팔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BBQ는 현지에 맞는 차별화된 메뉴로 미국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현지인들에게 '매운맛 치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등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메뉴도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윤홍근 BBQ 회장은 "20년간 글로벌 사업의 노력으로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 1위가 'K-치킨'인 만큼 현지에 맞는 차별화된 메뉴로 글로벌 성공 신화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최근 캘리포니아주에 35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까지 미국 내 뉴저지, 뉴욕, 텍사스, 워싱턴, 조지아,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하와이 등 22개 주에 진출해서 총 2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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