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두 타석만에 교체…IL행?
김정연 기자 2023. 4. 28. 11:18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가 경기 도중 이탈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저지는 2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최근 15경기 타율 0.150으로 부진하고 있다. 현지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홈런왕’ 저지의 모습이 다시 나오길 기대했다.
그러나 저지는 단 2타석을 소화한 후 오른쪽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며 오스왈도 카브레라와 교체됐다.
전날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당한 부상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그는 3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슬라이딩 과정에서 발이 꼬이며 넘어졌고, 이후 오른쪽 손목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당시 저지는 “괜찮다”며 컨디션에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이 통증이 텍사스전에서 다시 도진 것으로 보인다.
애런 분 감독은 “그의 이탈은 나도 피하고 싶은 상황이다. 우선 검진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일부 현지 팬들 사이에선 저지의 장기 이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무리없이 시즌을 소화했지만, 그 역시 부상으로 이탈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저지의 2023시즌이 어떻게 진행될 지 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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