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제조·건설현장 68곳 안전조치 미흡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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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용노동청은 대전·세종, 충남 지역 제조업체와 건설 현장 등 120곳을 점검해 안전조치 미흡 사항을 다수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4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 공사·작업 현장 추락,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살핀 결과 68곳이 적발됐다.
노동 당국은 지난 5일 충남 금산군의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은 것을 적발하고 현장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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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은 대전·세종, 충남 지역 제조업체와 건설 현장 등 120곳을 점검해 안전조치 미흡 사항을 다수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4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 공사·작업 현장 추락,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살핀 결과 68곳이 적발됐다.
이들 사업장에서는 고소 작업대, 안전난간·비계를 설치하지 않고, 덮개 등 방호장치, 충돌방지장치 등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 당국은 지난 5일 충남 금산군의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은 것을 적발하고 현장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이밖에 지역 제조업체·건설 현장 5곳을 상대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나머지 62곳에 대해서도 시정지시 명령을 내렸다.
대전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사업장의 조치 이행 여부를 감시하고, 위반 시 사법 조치를 통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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