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슬로건 ‘Seoul, my soul’ 확정…8년 만에 다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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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의 새 슬로건으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서 'Seoul, my soul'이 63.1%로 1위를 차지해 2위 'Seoul for you'(36.9%)를 제치고 최종 슬로건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최종 브랜드 발표에 앞서 확정된 슬로건을 알리기 위해 내일(29일) 한강에서 열리는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에서 새 슬로건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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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의 새 슬로건으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서 ‘Seoul, my soul’이 63.1%로 1위를 차지해 2위 ‘Seoul for you’(36.9%)를 제치고 최종 슬로건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신규 브랜드 개발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총 39만여 명이 참여한 1차 선호도 조사에서는 1위 Seoul, my soul(37.3%), 2위 Seoul for you(34.9%) 순이었으며, 26만여 명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서 Seoul, my soul이 1위에 올랐습니다.
서울시는 ‘Seoul, my soul’을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이후 별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브랜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최종 브랜드 발표에 앞서 확정된 슬로건을 알리기 위해 내일(29일) 한강에서 열리는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에서 새 슬로건을 소개합니다.
드론라이트쇼는 내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5일, 6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저녁 8시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립니다.
앞서 이명박 전 시장은 서울시 슬로건으로 ‘Hi Seoul’을, 이어 취임한 오세훈 당시 시장은 기존 ‘Hi Seoul’에 ‘Soul of Asia’를 서브 슬로건으로 추가한 바 있습니다.
이어 박원순 전 시장은 2015년 이를 ‘I·SEOUL·U’로 교체했고, 오 시장은 취임 이후 새 슬로건 제작에 따라 올해 초 기존 조형물들을 철거하는 등 서울시는 21년 간 모두 3차례 슬로건을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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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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