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장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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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은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1153명의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사업은 대학생이 실제 납부한 등록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해주는 등록금성 장학금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는 22억8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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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1153명의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사업은 대학생이 실제 납부한 등록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해주는 등록금성 장학금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는 22억8000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서울시민(혹은 자녀) 중 비서울 대학교 재학생으로, 올해 1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 소득 기준이 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 계층이거나 올해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여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등록금 실제 납부 금액에 따라 학기당 50만원, 100만원, 150만원의 장학금을 차등으로 지원 받는다. 1학기 선발된 장학생은 학적변동이나 반납사유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2학기에도 계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등록금성 장학금은 타 기관과 중복수혜가 가능하지만 교내외 등록금성 장학금을 모두 합산해 등록금 범위를 초과해서 지원받을 수는 없다. 신청 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회승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은 서울의 대학생이 공정하게 교육의 기회를 누리게 하기 위한 장학제도"며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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