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세계 3대 디자인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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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본상을 받은 것은 시민 편의증진을 위한 공단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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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지방공기업 최초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공단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과 '서울어린이대공원 BI'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공단이 지난해 자연생태 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새단장한 시설이다. 지난 2008년 설치돼 1960~1970년대 생활사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물건을 전시했는데 시대 흐름 속에 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청계천 자연·생태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청계천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너른 투명 창문과 나무벤치를 배치했고,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BI는 생태를 상징하는 녹색을 활용했다. 대공원의 주 고객인 어린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동식물·음악분수 등 다양한 주체가 교감하는 대공원을 나타냈다. 어린이와 공존의 가치를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본상을 받은 것은 시민 편의증진을 위한 공단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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