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책쉼터·공원에서 '엄마아빠 행복 프로그램' 운영

권혜정 기자 2023. 4.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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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가 공원에서 엄마아빠가 휴식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새롭게 개관하는 공원 내 복합문화공간인 공원 책쉼터 두 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엄마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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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산공원·오동근린공원에 책쉼터 새로 개관
쌈지공원 등 4개 공원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가 공원에서 엄마아빠가 휴식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새롭게 개관하는 공원 내 복합문화공간인 공원 책쉼터 두 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엄마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개관한 강서구 봉제산 공원 책쉼터는 4월20~30일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체험용 작가 초청 프로그램(정크아트 팝업북 만들기, 뒷산 새이야기)과 예약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상시 체험부스(곤충 피리만들기, 지도 팝업북 만들기 등) 놀이부스(젠가놀이, 딱지치기 등) 문화공연(뮤지컬 브레맨밴드)을 운영한다.

다음달 2일 개관하는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책쉼터에서는 5~6월 매주 토요일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나무를 태워 그리는 우드버닝, 말린꽃 누르미 기법으로 만드는 책갈피 등 공원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곤충 눈으로 보는 식물 관찰(곤충눈 목걸이 만들기) 등 공원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울러 가정의 달 5월부터 동대문구 배봉산, 중구 쌈지공원, 관악구 관악산, 은평구 서오릉공원 등 4개 공원에서 공원 특성을 살린 엄마아빠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대문구 배봉산은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에게 공원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5~10월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 둘째주 금요일 회당 10명씩 총18회 진행한다. 참여자는 숲체조, 건강측정 후 숲길걷기, 숲명상, 식물향기치유, 숲생태놀이, 건강차 마시기, 감사의 편지쓰기 등의 내용으로 120분간 체험할 수 있다.

중구 쌈지공원은 엄마아빠와 아이가 분리해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이는 공원내 자원을 활용한 '플레이워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같은 시각 엄마아빠는 마음돌봄 아트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5월부터 10월까지 총16회 운영될 예정이다.

관악구는 관악산 치유의 숲길에서 엄마아빠(양육자)의 스트레스 경감과 쉬는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엄마 아빠와 더불어 양육에 참여하는 조부모도 대상으로 한다. 5~7월간 총 20회 시행된다.

은평구 서오릉근린공원은 공원 내 목공문화체험장에서 엄마아빠 취미생활로 원데이클래스 목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무로 목각하는 우드카빙 방식으로 생활소품(잼나이프, 커피스쿱, 숟가락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5~11월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페이지에서 회당 15명을 모집하고 별도의 참가비(5000원)가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공원 누리집'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의 공원에서 엄마아빠 힐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며 온가족이 행복한 휴식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여가문화 콘텐츠를 발굴하여 매력적인 공원, 늘 새로운 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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