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윤보람 2023. 4. 28.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2개의 본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과 '서울어린이대공원 BI(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받았다.

또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촌·어린이대공원 BI로 2개 본상
새로 단장한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 [서울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2개의 본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과 '서울어린이대공원 BI(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받았다.

성동구 마장동에 있는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2008년부터 1960∼70년대 생활사를 보여주는 물건을 전시해온 공간을 생태 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새로 단장한 시설이다.

외관은 유지하면서 내부를 너른 창문과 나무벤치로 꾸며 방문객이 청계천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BI는 생태를 상징하는 녹색을 활용해 대공원의 주 고객인 어린이와 다양한 동식물, 음악분수 등을 표현했다. 어린이와 공존의 가치를 잘 담아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공단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창립 40주년을 맞아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BI [서울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r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