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지게차 낙하물이 초등학생 덮쳐…1명 사망·2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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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지게차에 실려 있던 화물이 떨어져 초등학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낙하물이 등교하던 초등학생들을 덮쳤다.
당시 스쿨존 안전펜스가 있었지만 낙하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채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섬유를 만드는 재료인 원사를 컨테이너에서 내려 지게차로 옮기던 중이었다"는 관계자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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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여아 심정지 상태로 옮겨졌으나 병원서 사망…2명 경상
스쿨존 안전펜스는 무게 못 이긴 채 부서져
부산의 한 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지게차에 실려 있던 화물이 떨어져 초등학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낙하물이 등교하던 초등학생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A(10·여)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밖에 B(8·여)양과 C(30대·여)씨가 팔, 이마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인근에서 지게차로 낙하물을 내리던 중 낙하물이 옆 도로로 굴러 보행자를 덮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스쿨존 안전펜스가 있었지만 낙하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채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섬유를 만드는 재료인 원사를 컨테이너에서 내려 지게차로 옮기던 중이었다"는 관계자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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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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