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모집…최대 300만원 지원

기사내용 요약
서울장학재단, 내달 10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대학 등록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장학생 1153명 내외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은 대학생이 실제 납부한 등록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는 약 22억8000만원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납부 금액에 따라 학기당 50만원, 100만원, 150만원의 장학금을 차등 지원받는다. 1학기에 선발된 장학생이 학적 변동이나 반납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2학기에도 장학금을 지속 받을 수 있어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시민에 해당하는 비서울 대학교 재학생 중 올해 1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소득 기준이 수급자·법정 차상위 계층이거나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0일 오후 5시까지다.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개인이 신청하면 된다.

이회승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은 서울의 대학생이 공정하게 교육의 기회를 누리게 하기 위한 장학제도"라며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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