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 신카이 마코토 감독, 결국 아이브 사인 받았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

▲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아이브 사인. 출처ㅣ미디어 캐슬,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트위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5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그룹 아이브의 사인을 받고 소감을 전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취재진에게 몇 번이나 아이브를 좋아한다고 말했더니, 무려 아이브 여러분으로부터 사인을 받았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이런 일이 있어도 되는 것이냐. 내일부터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감격스러움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게 전달된 아이브의 사인 CD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브 멤버들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위해 영어와 일본어로 "안녕하세요 아이브입니다. 저희 노래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를 아신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 재내한 인터뷰를 통해 "아이브의 최신 싱글 '아이엠'을 최근에 많이 듣는다. 일주일 전부터 매일 듣고 있다. 하지만 멤버 이름은 한 명도 알지 못한다. 다만 멤버들이 매우 예쁘고 아름답고 파워풀하다고 느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을 닫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국내에서 흥행 중이다. 누적 관객 수 498만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역대 일본 영화 한국 흥행 1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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