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남산그린빌딩, 美사모펀드 KKR이 인수…25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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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4월 28일 11:1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남산그린빌딩을 인수한다.
KKR이 28일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소재의 오피스 건물인 남산그린빌딩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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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남산그린빌딩을 인수한다. 거래규모는 약 25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KKR이 28일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소재의 오피스 건물인 남산그린빌딩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산그린빌딩은 1994년 준공된 오피스 건물이다. 서울역 인근에 있다. SK텔레콤의 계열사인 SK브로드밴드 본사로 사용 중이다.
이번 인수는 KKR이 아시아 권역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Asia Real Estate Partners)를 통해 이뤄졌다. 앞서 남산스퀘어, 더케이트윈타워, 센터필드, 20 Anson 등을 담은 펀드다. KKR 부동산팀은 2022년 말 기준 약 650억달러(87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시장에서 언급된 거래 가격 규모는 2500억원 수준이다. 거래는 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정욱재 KKR 부동산 부문 부사장은 "남산그린빌딩에 대한 투자는 KKR에게 있어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높은 퀄리티의 자산을 인수할 기회였다"면서 "KKR은 국내 오피스 시장에 대해 향후 공급은 제한적이더라도 수요는 견고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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