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 부분 개통

김경동 2023. 4. 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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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과 유량동을 연결하는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가 착공 4년 만인 28일 부분 개통했다.

조창영 건설도로과장은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 부분 개통으로 그간 단절됐던 안서동과 유량동이 원활히 연결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도심구간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잔여구간도 유량동 쪽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하고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 전 구간 개통까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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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7월 ‘태조산터널 관통식’ 후 각종 문제 얽히며 개통 늦어져
기존 통행로인 호서대로는 임시 폐쇄

충남 천안시가 28일부터 유량~안서 도로를 부분 개통 했다 태조산 터널 모습.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과 유량동을 연결하는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가 착공 4년 만인 28일 부분 개통했다.

354억원이 투입된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는 안서동과 유량동 간 1.3㎞를 왕복 2차로로 개설하기 위해 2019년 4월 착공했다.

2021년 7월 공사의 핵심 공정인 ‘태조산 터널 관통식’을 가져 연내 완공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철근과 레미콘 파동으로 인한 자재 수급의 어려움과 일부 토지 보상 문제, 1990년대까지 운영된 비위생 매립지의 쓰레기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히며 개통이 지연됐다.

시는 그간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개선된 교통환경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도로 부분 개통을 결정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태조산 터널을 포함한 안서동 코아루아파트~태조호 간 970m다. 아울러 기존 통행로로 이용됐던 호서대길(구도로)는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전면 개통 시까지 임시 폐쇄할 예정이다.

조창영 건설도로과장은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 부분 개통으로 그간 단절됐던 안서동과 유량동이 원활히 연결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도심구간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잔여구간도 유량동 쪽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하고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 전 구간 개통까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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