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추억…완판본문화관, 5월 가정의달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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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인 완판본문화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내달 27일 진행되는 '마당에서 놀자'는 완판본문화관과 문화예술티칭아티스트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완판본문화관은 당일 전주한옥마을 방문객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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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인 완판본문화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는 5월 13~14일 이틀간 진행되는 '전주다운 스무 살'은 스무 살을 맞은 청년들에게 전주한옥마을과 자신을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완판본문화관을 비롯해 전주부채문화관, 전주전통술박물관, 최명희문학관 등 전주한옥마을 내 4개 문화시설의 공동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스무 살, 이 순간을 기억해'를 주제로 손글씨 사진엽서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자들에게 인생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성년의 스무 살을 추억할 수 있도록 사진 촬영과 함께 캘리그라피 작가의 손글씨 글귀를 담은 제작 엽서에 자신의 모습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당일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할 계획을 가진 2004년생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이어 내달 27일 진행되는 '마당에서 놀자'는 완판본문화관과 문화예술티칭아티스트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완판본문화관은 당일 전주한옥마을 방문객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완판본 악보-음악이 보이는 마당(전시) ▲싱어송라이터 '유발이'-한옥에서 만나는 꾸꾸마당(공연) ▲당신의 마음을 그려드립니다-마음마당(체험) ▲나도 예술가-함께 가치 마당(체험) 등이다.
이 중 ‘완판본 악보-음악이 보이는 마당’은 완판본문화관과 이다희 작가의 협업 결과물로, 서양의 고전음악과 한국의 전통기록매체(한지, 완판본)와의 융복합을 시도한 작품이 소개된다. 이다희 작가의 ‘음악번안시스템’을 통해 바흐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완판본 악보는 문화관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 세계 3000명이 넘는 사람을 만나 내면 초상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초선영 작가와 함께하는 내면 초상화 프로젝트가 준비돼 있다.
또 ㈜반음올림 이리ON·이플·벨라뮤직·어쎈드스튜디오·예그리나·클래지크·레슨하자 등 '문화예술티칭아티스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제1기 수료자들이 준비한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도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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