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개별 공시지가·주택가격 나란히 하락

용인=손대선 기자 2023. 4.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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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경기 용인시 개별 공시지가와 주택가격이 나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1일 기준 경기도가 5.51% 하락한 것과 같은 비율이다.

이같은 하락세는 금리 인상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와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용인시 개별 공시지가와 주택가격에 대한 확인은 관할 관청이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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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경
[서울경제]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경기 용인시 개별 공시지가와 주택가격이 나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28일 올해 1월1일 기준 관내 토지 27만 9971필지와 단독·다가구주택 2만 8751호에 대한 공시가를 결정·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5.51%가 감소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처인구 5.4%, 기흥구 5.59%, 수지구가 5.56%의 하락율을 보였다. 올해 1월 1일 기준 경기도가 5.51% 하락한 것과 같은 비율이다.

이날 공개된 개별주택가격도 지난해 대비 5.14% 하락했다. 가격 하락율은 수지구가 7.09%로 가장 높았고 기흥구 6.08%, 처인구가 3.2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하락세는 금리 인상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와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용인시 개별 공시지가와 주택가격에 대한 확인은 관할 관청이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다음달 30일까지다.

용인=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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