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와 규모 5 강진 대비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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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7일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강진 발생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가 2월 발표한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대책'에 따라 재난 발생 초기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25개 자치구와의 공동 대응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임신부이거나 영유아 자녀를 둔 공무원 등을 제외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직원 9천839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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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27일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강진 발생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가 2월 발표한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대책'에 따라 재난 발생 초기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25개 자치구와의 공동 대응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임신부이거나 영유아 자녀를 둔 공무원 등을 제외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직원 9천839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오후 7시7분 서울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해 건물 붕괴, 도로 함몰, 정전 등 대규모 피해와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발령을 낸 상황을 가정했다.
시와 자치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13개 실무반의 각자 역할과 임무 등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 사고 현장에 있는 재난현장 지원버스의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면서 대책회의를 했다.
기상청 재난 기준에 따르면 지진 규모 5.0 이상은 조기경보 대상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최근 급변하는 사회구조,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이 복잡·다양해지고 대응도 어려워지고 있다"며 "반복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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