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무신' 대책위, 표준계약서 논의 신속재개 촉구

저작권 소송 중 세상을 떠난 '검정고무신'의 고 이우영 작가와 관련해 만화계가 창작자 보호를 위한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 논의를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부당한 개입으로 웹툰 표준계약서 개정 논의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논의과정에서 창작자가 아닌 산업계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계 전체가 참여하는 논의를 재개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책위 관계자는 독소조항이 담긴 기존 표준계약서 연구에 참여한 자문 변호사를 만화영상진흥원이 이번 논의과정에도 참여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안을 마련하겠다며, 업계와 창작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