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SGLT-2 억제 당뇨병 신약 내달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내달 1일 국내에 출시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인 만큼,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2021년 기준 글로벌 약 27조원, 국내 약 15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내달 1일 국내에 출시된다.
대웅제약은 25일 엔블로정 0.3mg(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당뇨병 용제로서 약제 급여목록에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적응증은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총 3건이다.
국산 36호 신약인 엔블로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속심사제도를 통해 짧은 시간에 개발한 신약이다. 2020년 식약처의 신속심사대상(패스트트랙) 1호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수시동반심사 제도를 활용해 허가 관련 심사가 빠르게 진행됐다.
엔블로정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다. 기존 동일 계열 치료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도 동등한 약효를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체중, 혈압, 지질)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이 강점이라고 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인 만큼,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2021년 기준 글로벌 약 27조원, 국내 약 15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라디언 이제 그만"…네이버·카카오에 혐오표현 가이드 적용
- 박혜경 "불어나는 돈 보고 천재라 생각…이럴 줄은 몰랐다"
- "차 안사요"…국내 차량구매의향지수 역대 최저 수준
- "'근로자의 날 쉬나요?' 물었더니 생각 좀 하고 말하랍니다"
- 스포츠카 자랑하던 '주식 여신', 사기꾼이었다…징역 8년
- 임창정 당한 주가조작, 노홍철은 피했다…"투자 제안 거절" (종합)
- 故 서세원 화장 위해…딸 서동주 캄보디아 재출국
- 임영웅, 단독 리얼리티 선보인다…5월 KBS2서 공개 [공식]
- 손예진, 출산 후 첫 공식 행보 결정…활동 재개
- 4년 만에 베일 벗는 뉴욕 5번가 명물…한국서 누가 찾나 봤더니